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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ITR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조세쟁송 로펌상‧한국 로펌상’ 수상

[이미지=ITR]
▲ [이미지=ITR]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25일 인터내셔널 택스 리뷰(ITR) 선정 아시아 택스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조세 쟁송 로펌상(Tax Litigation and Disputes Firm of the Year)’과 ‘올해의 한국 조세쟁송 로펌상(South Korea Tax Disputes Firm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TR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및 금융 미디어사인 ‘유로머니(Euromoney)’ 산하 조세 전문지다.

 

영국과 미국, 아시아 지역의 주요 기업들이 참고 자료로 삼고 있으며, 매년 아시아 택스 어워즈를 통해 실적 규모, 혁신성, 복잡성, 영향력, 평판 등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15개국의 우수 로펌과 회계법인을 선정한다.

 

김동수 율촌 변호사는 “율촌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이 없었다면 수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업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율촌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올해의 한국 조세쟁송 로펌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올해의 한국 조세 로펌상’과 ‘올해의 이전가격 로펌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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