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5.0℃
  • 맑음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7.4℃
  • 구름조금강화 -1.2℃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율촌, 7일 ‘미국의 對러 제재…우리 기업 영향은?’ 웨비나 개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미국과 EU가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경제제재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고, 이에 대한 해법은 무엇인지 진단하는 현안 웨비나가 열린다.

 

법무법인 율촌(대표 강석훈)과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7일 오후 2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미국 등의 대(對)러 제재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

 

주 호주 및 미얀마 대사를 지낸 율촌 이백순 고문과 국토교통부 오성익 해외건설 정책과장이 인사말을 맡으며, 한러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율촌의 이화준 외국 변호사가 사회를 진행한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의 이근욱 교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국제정치적 상황의 현황 및 전망’, C2S 컨설팅 최승신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맡는다.

 

율촌 조은진 외국 변호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하여 러시아/우크라이나 진출 기업들이 유의할 사항’을 공유하고, 율촌 국제 제재 전문 신동찬 변호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對)러 제재’를 발표한다.

 

제 2세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사회 및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신동찬 변호사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국제 사회의 추가 제재 등 급변하는 상황을 신속히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국내 관계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대응책을 수립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오성익 과장은 “이번 웨비나가 국제 사회의 계속되는 제재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해외건설 기업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 희망자는 율촌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