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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7일 ‘미국의 對러 제재…우리 기업 영향은?’ 웨비나 개최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미국과 EU가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경제제재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고, 이에 대한 해법은 무엇인지 진단하는 현안 웨비나가 열린다.

 

법무법인 율촌(대표 강석훈)과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7일 오후 2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미국 등의 대(對)러 제재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

 

주 호주 및 미얀마 대사를 지낸 율촌 이백순 고문과 국토교통부 오성익 해외건설 정책과장이 인사말을 맡으며, 한러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율촌의 이화준 외국 변호사가 사회를 진행한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의 이근욱 교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국제정치적 상황의 현황 및 전망’, C2S 컨설팅 최승신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맡는다.

 

율촌 조은진 외국 변호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하여 러시아/우크라이나 진출 기업들이 유의할 사항’을 공유하고, 율촌 국제 제재 전문 신동찬 변호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對)러 제재’를 발표한다.

 

제 2세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사회 및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신동찬 변호사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국제 사회의 추가 제재 등 급변하는 상황을 신속히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국내 관계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대응책을 수립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오성익 과장은 “이번 웨비나가 국제 사회의 계속되는 제재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해외건설 기업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 희망자는 율촌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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