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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고려대, 9일 ‘금융마이데이터 현안 분석과 과제’ 웨비나 개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과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마이데이터포럼(회장 이성엽)이 오는 9일 ‘금융마이데이터의 도약을 위한 현안 분석과 과제’ 웨비나를 개최한다.

 

마이데이터 산업은 지난 3년간 확대해오면서 금융플랫폼의 금융상품판매중개업 이슈, 과금체계 등 다양한 문제가 나오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금융마이데이터 관련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적 과제와 해결책을 논의한다.

 

율촌 핀테크팀을 총괄하고 있는 이준희 변호사가 사회를 맡고, 고려대 기술경영대학원 기술법정책센터 센터장 이성엽 교수가 개회사를, 율촌 IP&Tech 융합 부문의 손도일 부문장이 축사를 담당한다.

 

발표에는 삼정 KPMG의 조재박 부대표·본부장이 ‘마이데이터 비용 과금체계의 합리적 방안’을, 율촌 핀테크‧정보보호‧전자금융 전문가인 정세진 변호사가 ‘금융서비스 중개 플랫폼에 관한 규제 개선 현황과 과제’를 맡는다.

 

토론에는 방통위‧미래창조과학부 등을 거친 ICT 전문가 율촌의 박정관 전문위원, 네이버파이낸셜 박홍석 이사, KB금융지주 조영서 전무, 뱅크샐러드 이정운 변호사, 하나금융지주 황보현우 본부장,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과 신장수 과장이 참석한다.

 

참가 신청은 율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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