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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AEO 기업의 날’ 정식 선포로 수출입기업 '세계화'

한국 AEO진흥협회와 합동 발표…'수출입 업체 수출액 대비 50%차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한국AEO진흥협회와 합동으로 ‘AEO 기업의 날’을 정식 선포했다.

 

관세청은 15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AEO진흥협회와 함께 ‘AEO기업의 날’선포식을 개최하고 우수 AEO기업들의 제도 활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로 수출입 관련 업체 중 관세 당국이 안전관리 기준을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 행정상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AEO공인을 받은 수출입 업체는 전체 수출액 대비 약 50%를 차지하고, 수입액은 32%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AEO기업들이 해당 제도를 통해 세계 무역 현장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행사는 비관세장벽 극복의 열쇠인 AEO제도의 정착, 발전과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해온 AEO기업의 공로를 기리는 한편, 업계 관계자들과 향후 AEO제도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 AEO진흥협회 기우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5년간 이뤄온 AEO 제도의 발전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AEO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한국의 AEO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AEO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쿠니오 미쿠리아 세계관세기구(WCO)사무총장은 영상을 통해 한국 관세청의 활동이 WCO AEO제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세계무역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영상으로 보낸 축사에서 AEO 제도가 우리 중소기업이 국제 무역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한국의 AEO 제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범사례인 점을 강조하며 그동안 AEO 제도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한국AEO진흥협회와 우리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 청장은 “강대국 중심 공급망 재편 등 점점 가혹해지는 국제 무역 환경에 맞서 우리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진 K-AEO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협상이 진행 중인 베트남·영국 등을 포함해 주요 국가와 AEO-MRA를 지속 체결해 나감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경제영토 확장에 힘쓰는 한편, 더 많은 기업이 해외 통관 과정에서 MRA 협정 혜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AEO-MRA(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는 자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부여된 세관 절차 간소화 등 혜택을 상대국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도 부여하기로 하는 관세 당국 간 약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 미국, 일본 등 23개국과 AEO-MRA 체결했다.

 

한편 이날 AEO 제도의 확산·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세관 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관세청은 제1부 행사에서 AEO 제도의 활용 및 협력 등과 관련해 AEO 유공기업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업체는 ▲ AEO 리더 분야 삼성전자 ▲ AEO 파트너 분야 기아 ▲ AEO 상생협력․동반성장 분야 LG이노텍, ▲AEO 롤모델(중소․중견 수출부문) 분야에서는 아진산업, 상용이엔지 등이 선정됐다.

 

 

 

제2부 행사에서는 '제13회 AEO 활용성과 우수사례(B/P)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발표결과, 8개 기업중 ▲ 영예의 대상(경제부총리상)은 AEO MRA를 통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한 아진산업(제목 : GLOBAL 보호무역주의 극복전략 AEO MRA)이 차지했다.

 

관세청장상으로 부터 수여되는 ▲금상은 삼성중공업 ▲은상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동상은 세방, ▲ 장려상은 현대백화점면세점, 케이더블유이코리아, 롯데글로벌로지스, 한국중부발전이 수상했다.

 

AEO기업지원 우수 세관 직원으로는 부산세관 성환호 기업상담전문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으로는 서울세관 신우식 기업상담전문관이 공인심사팀 수상자로는 관세평가분류원 심사3팀 이용광, 김미선, 강민주 담당관이 차지했다.

 

특히 관세청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세관 성환호 기업상담전문관은 23년 공인기업 현장 컨설팅 지원계획 수립해 신규 공인 기업에 사후관리 노하우 전파, 갱신심사 대상기업에 법규준수 위험요소 를 분석하고 제공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수출국 분석을 통한 국가별 MRA활용 컨설팅 등 기업특색에 맞는 컨설팅으로 평가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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