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노태문 사장 "'갤럭시 Z폴드6·플립6' 판매량 전작 대비 10% 이상 목표"

기존 갤럭시 S24 출시 때도 전작 대비 10% 및 두 자릿수 이상 성장 목표로 설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이 최근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6·플립6’의 판매량이 전작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에 참석한 노태문 사장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S24를 출시 당시에도 전작 대비 10%,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했고 지금까지 잘 진행돼왔다”면서 “(갤럭시 Z폴드6·플립6의 경우)작년 출시한 제품에 비해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제품에는 기능 측면 등에서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도록 많은 고객이 요청한 카메라·배터리 성능·내구성 강화 등 어느 한 부분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기기를 대상으로 한 향후 AI(인공지능) 기능 탑재 계획 및 XR(확장현실)플랫폼 개발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 S24 출시 때 오는 2025년말까지 모든 AI 기능을 무료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2025년까지는 소비자 요구 사항, 산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후 2026년부터는 (AI 기능 탑재 유료화 등)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작년 삼성전자와 구글·퀄컴이 XR 제품·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 뒤 지금까지 꾸준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기는 기기 자체도 중요하나 소비자가 좋은 경험을 하고 많은 서비스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생태계 확보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검토 후 판단한 결과 기기를 먼저 내놓고 생태계를 만드는 것 보다는 생태계를 먼저 만들고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면서 “연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운영체제, 플랫폼, 디벨로퍼 킷(개발도구)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