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2.0℃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인사 단행…장재훈 사장 부회장 승진

장재훈 부회장 후임에 호세 무뇨스 COO 선임…싱크탱크 수장에 성김 고문역 사장으로 영입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후임에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인해 현대차그룹은 창사 이래 최초로 외국인인 호세 무뇨스 COO가 CEO인 대표이사(사장)직에 오르게 됐다. 

 

또한 2022년 사실상 해체됐던 부회장 체제도 부활됐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말 현대차그룹은 2022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부회장 직함에 신규 임원을 올리지 않은 바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대외협력 및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홍보·PR 등을 담당하는 싱크탱크 수장에 성 김 현대차 고문역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성 김 사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전략 수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행정학 학사,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로스쿨, 런던 정치경제대햑교 대학원 법학 과정 등을 거친 그는 과거 김대정 정부 당시 6자회담에서 미국측 수석대표를 맡은 인물이다. 

 

이후 2011~2014년까지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했고 2018년 트럼프 대통령 1기 시절 북미정상회담 때에는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기아 국내생산담당·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인 최준영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됐다.

 

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부사장은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는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 전무와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현대케피코 대표에는 오준동 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 상무가 부사장으로 오르면서 맡게 됐다. 오준동 부사장은 그간 기아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