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서울지방세무사회, 법인세 신고실무 회원희망교육

임채룡 회장 "열정적인 교육으로 조세전문가로 큰 신뢰"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희망교육이 지난 4일과 7일 열렸다. (사진=서울지방세무사회)
▲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희망교육이 지난 4일과 7일 열렸다. (사진=서울지방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임채룡 회장)는 지난 4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서 ‘법인세 신고실무’ 회원 희망교육을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종로구 연지동)과 잠실 교통회관 대강당(송파구 신천동)에서 진행했다.

 

법인세 신고업무는 회원들의 연중 가장 중요한 업무이고 강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기 때문에 회원편의를 고려해 종로와 잠실 두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배택현 세무사는 법인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의 주요개정내용을 포함한 최신 예규와 판례, 실무진행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회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강의에 앞서서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은 교육에 참여하신 회원님들께 미세먼지가 극심하여 외부출입을 가급적 자제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법인세 신고실무 교육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채룡 회장은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연구하는 서울지방세무사 회원 덕분에 세무사가 국민들로부터 조세전문가로 큰 신뢰를 받는 것 같다”면서 “회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서 “먼 길을 가는데 가는 방향은 물어 볼 수가 있지만 대신 가 줄 수는 없듯이, 세무 업무도 다른 사람의 세법 지식으로 올바른 세무 업무를 수행 할 수 없으며 법인세 교육을 통해 올해도 세무 업무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강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도 법인세 신고업무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강의 동영상을 세무연수원 홈페이지(edu.kacpta.or.kr)에 곧 탑재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