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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20일 ‘코로나19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세미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19로 변화하는 통상환경과 기업 대응 전략에 관한 국제통상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삼정KPMG는 오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코로나19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는 대신 유튜브 온라인 세미나를 병행해 진행한다.

 

이날 삼정KPMG와 법무법인 세종 소속 국제통상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의 통상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양서연 삼정KPMG 회계사는 ‘코로나19가 야기할 보호무역주의 강화행태’를 설명하고, 기업들의 비상계획으로 급증하는 수입규제 리스크와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심종선 삼정KPMG 회계사는 미국의 한국산 아세톤 반덤핑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통상위험 관리형태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한다.

 

조명성 법무법인 세종 회계사는 특정시장상황(PMS)의 변화와 업계 대응방안을 제안한다.

 

박원 삼정KPMG 전략컨설팅본부 파트너는 “코로나19로 신(新)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등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승자로 남기 위해서는 파편화된 플랜 간 연쇄작용까지 고려한 총체적 시각(Holistic View)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현장 참석은 20명까지이며, 세미나 참가 신청은 15일까지 국제통상전문팀(02-2112-2888)에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 세미나는 제한 없이 삼정KPMG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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