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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아이디어톤’ 우승에 ‘태양광 설치‧투자 플랫폼’ 아이디어 선정

‘탄소중립 실현할 AI 기술’ 아이디어 경연
우승팀에 상금 및 인턴십 및 멘토링 기회 제공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3회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에서 가정용 태양광 설치 올인원 서비스와 태양광 발전소 개인 투자 플랫폼 아이디어를 선 보인 파인애플팀(Fine Apple, 서울대‧한국외대‧연세대‧명지대)이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정KPMG는 “태양광 설비 설치 및 투자에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참신한 컨셉과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무엇보다 자체 데이터 확보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고, 사용한 AI 모델의 특징 및 한계와 보완사항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 높았다”고 밝혔다.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은 글로벌 KPMG가 주관하는 KPMG Ideation Challenge(KIC)의 한국 지역 대회다.

 

STEM 및 경영‧경제 전공 대학생들이 사회 이슈와 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개발을 겨룬다.

 

올해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10개팀 55명의 학생들이 모여 아이디어 경쟁을 벌였다.

 

준우승한 핑크카우랩팀(Pink Cow Lab., 연세대)은 탄소저감 인센티브 접근성을 높이는 친환경 소비 패턴 지원 플랫폼을 제시했다.

 

3등 피그말리온팀(Pygmalion, 연세대)은 쇼핑몰에서 상품별 탄소배출량 추정을 통해 저탄소 소비를 돕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우승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의 인턴십 기회, ESG 멘토링 등이 제공되며, 오는 5월 중에는 국가별 우승팀을 대상으로 KPMG 글로벌에서 축하 및 시상도 진행된다.

 

파인애플팀 김건우(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씨는 “내년 개최될 KIC 대회에도 참여할 의향이 있으며, 기술을 통해 사회의 문제를 풀어내는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사회를 돕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이 대회를 적극 추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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