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PKF서현파트너스, 그룹 초대 회장에 안만식 추대

대표이사에 배홍기 취임, 김진태 감사본부장 대표 승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PKF서현파트너스가 안만식 신임 회장을 추대하고 배홍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PKF서현파트너스는 지난 27일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호텔에서 2021 사업전략발표회를 열고 안만식 이현세무법인 대표이사를 PKF서현파트너스 회장으로 추대했다.

 

더불어 그룹매출 1000억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24’를 선포했다.

 

서현파트너스는 다국적 글로벌회계컨설팅 그룹인 PKF멤버펌 서현회계법인과 이현세무법인, 서현ICT, 법무법인 두현이 서로 배타적 협력관계를 통해 2020년 설립되었으며, 차별화된 통합 회계, 세무, 법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 신임 회장은 “각 회원사는 자생(自生), 협력(協生), 상생(相生)을 통해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문가는 전문성을 갖추었을 때 가장 아름답다며 본인 스스로도 회장이라는 직함과 상관없이 전문가로서 일하고 앞장서 뛰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현파트너스 회원사는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고의 전문가 그룹으로 도약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신임 회장은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세청 조사국을 마지막으로 2007년 이현세무법인을 설립, 조세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 법인으로 성장시켰다. 앞으로 PKF서현파트너스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320명 인원의 종합 컨설팅 조직을 진두지휘하는 일을 맡는다.

 

이날 2021년 5월 말로 퇴임의사를 밝힌 강성원 대표이사 회장의 뒤를 이어 배홍기 컨설팅본부장 겸 대표의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도 열렸다.

 

 

배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동 대학원 석사과정 및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7년 KPMG에 입사한 이래 미국 KPMG 필라델피아 오피스에서 근무하였고 삼정KPMG 감사부문 IM2 본부장, 마케팅부문장, KPMG Mongolia 대표, 컨설팅부문 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6월부터 서현회계법인의 컨설팅부문을 총괄하며 탁월한 마케팅 역량을 입증해왔다.

 

배 대표이사는 “서현회계법인은 중형회계법인중 거의 유일하게 원 펌(one firm)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화‧전문화‧대형화된 법인으로 대기업‧중견기업에게 품질높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우리 기업들이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어드바이저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기업들의 발전을 돕고 이를 통한 대한민국 경제 및 회계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진태 감사본부장도 대표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삼정 KPMG 감사부문에서 근무 후 2019년 서현으로 이동한 회계감사‧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전문가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