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3천억원 규모 원화 ESG(지속가능)채권을 3년 만기, 연 1.01%의 고정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의 목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등에 활요하기 위함이다.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우리은행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ESG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ESG채권 25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 이후 같은 해 5월 미화 4억5000불, 올해 3월과 7월에 각각 2500억원, 2000억원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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