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110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101명 증가한 숫자다.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는 지난 6월 말 제2차시험에 응시한 3453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100점 만점 환산시 60점)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고 득점자는 오준성(26세, 고려대 4학년)씨로 평균 87.5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김다현(21세, 서울대 3학년)씨, 최연장자는 양요섭(38세, 동국대 졸업)씨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0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20대 후반(71.2%) 합격자가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18.2%), 30대 전반(10.0%)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8.6%로 1년 전보다 1.9%포인트 줄었다.
상경계열 전공자는 78.7%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늘었다.
응시자 평균 점수는 60.2점으로 1년 전보다 0.6점 하락했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은 올해 11월 금융위가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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