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일회계법인이 이달 1일 세무자문그룹 상임고문으로 임환수 전 국세청장을 영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임 상임고문은 대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고시 28회를 거쳐 공직에 들어섰다.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법인납세국장 등 조사와 법인분야 요직에서 활동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법인 관련 조사국장으로 활동하며 국세청 제1의 조사통으로 불리기도 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거쳐 2014년 8월 21일 제21대 국세청장에 임명됐으며, 2017년 6월까지 1043일 동안 재직하며 문민정부 이후 역대 최장수 국세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 6월 28일 명예퇴직한 후 중소 세무법인에서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국세청장 재임 시기 국세행정 운영방침을 사자성어로 즐겨 표현했으며, 균공애민(均貢愛民, 세금을 고르게 하여 백성을 사랑한다)이 그의 대표적 표어다.
<프로필>
▲62년 ▲경북 의성 ▲대구고 ▲서울대 정치학과 ▲행시28회 ▲삼척서 직세과장 ▲세무공무원교육원 교학과 ▲구로서 부가세 2과장 ▲국세청 국제조사 2과 ▲서울청 국제조사1과 ▲국세청장 비서관 ▲97년 서기관승진 ▲서울청 국제조세 2과장 ▲서울청 조사3국 3과장 ▲서울청 조사2국 3과장 ▲서울청 조사1국 3과장 ▲고양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2과장 ▲국세청 혁신기획관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2010.6.30)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2013.04.12) ▲국세청 법인납세국장(13.08.28) ▲서울지방국세청장(14.07.25) ▲국세청장(17.06.28)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