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더존비즈온, 4분기 매출 89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4분기 연결기준 전년 比 매출액 15%, 영업이익 10% 증가
연간 매출액 3,065억원, 영업이익 767억원으로 시장 전망 상회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더존비즈온이 분기 및 연간 실적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더존비즈온은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89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이다.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020년 연간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 3065억원, 영업이익 76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연간 최고 실적 기록도 다시 썼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25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높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증명했다.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중심으로 신사업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향후 실적 전망은 더욱 밝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정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재택근무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맞춰 출시한 WEHAGO 기반 ‘홈피스 올인원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정된 2차 사업에서도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신사업과 기존사업 영역이 시너지를 내며 전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한 덕에 SW 기반 기업 최초 3000억 매출 돌파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그룹웨어와 ERP를 결합한 신제품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 라인이 완성된 만큼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창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