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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장회의] 국세청 신산업 측면지원 주력…연구개발 공제‧M&A 상담

M&A지원 전담반, 선제적 세무쟁점 지원
규제혁신 TF 통해 박힌 못 제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신성장 기술업종 등 경제성장 견인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국세청은 22일 충남 세종시 국세청 본부청사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반도체 등 초격차 전략기술, 녹색 신산업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세무불편 해소를 위한 전용 상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환급금 조기지급, R&D세액공제 우선 심사 등 그간 때마다 개별 신청했던 서비스들에 대해 전용 상담 창구를 만든다는 뜻이다.

 

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위한 사업재편 지원을 위해 각 지방청에 M&A지원 전담반을 설치하여 관련 세무쟁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원한다.

 

규제혁신 TF를 신설하여 주류행정을 비롯한 국세행정 전반을 살펴 납세자 불편을 야기하는 규제·관행을 발굴·개선한다.

 

재외공관·KOTRA와 협업하여 해외 진출기업·교민에 대한 수요조사 및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 안내에 주력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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