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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장회의]부산국세청, 국민 눈높이 맞는 국세행정 구현

'적극행정 조기정착' 등 '20년 하반기 역점 추진과제' 점검

부산지방국세청이 세무관서장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사진=부산지방국세청]
▲ 부산지방국세청이 세무관서장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사진=부산지방국세청]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은 23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방청과 세무서 회의실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납세편의 제공방안 등 지방청역점 추진과제, 소관별 지시사항 전달, 코로나19 대응방안 발표, 청장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임성빈 청장은 참석한 관서장 및 관리자들에게 "국민과 납세자를 위한 세정으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열정과 의지를 모아야 한다"면서, "업무 전 분야에 걸친 적극행정의 정착, 현장에서 시작되는 납세 서비스 혁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 세정지원, 탈세와 체납에 엄정 대응, 공감과 소통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납세자 편익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업무 전 분야에 걸쳐 적극행정이 새로운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지방청과 세무서간 소통·공유를 통해 역점 추진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하반기 현안업무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했다. 

 

임성빈 청장(중앙)이 관서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국세청]
▲ 임성빈 청장(중앙)이 관서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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