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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세청, 국민에 한 발자국 더…우수 공감소통사례 공유

납세자보호담당관 공감소통 포럼 개최…하반기 소통활성화 추진

# 노원세무서는 대표 지역축제인 철쭉제에서 시민들을 찾아가는 현장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함께 시내 번화가 빌딩 전광판에 ‘착한임대인세액공제 제도’ 등 적극적인 세정홍보에 나서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 공감소통 최우수관서로 선정됐다.

 

# 도봉세무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청년 사업자들의 세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도봉구청 청년창업활동거점공간을 찾아가 일대일 맞춤형 무료세무상담에 나섰으며, 구로세무서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회관에 상담창구를 두고, 남대문세무서도 골목상권 남산골상인회를 찾아가 직접 현장 어려움을 듣고 해소에 나섰다.

 

[사진=서울국세청]
▲ [사진=서울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강민수)이 지난 29일 세무서의 납세자 공감소통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하반기 소통활성화 방안을 발굴을 위해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공감소통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변혜정 국세청 본부 납세자보호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박광종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및 서울청 산하 28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소통활동과 적극행정방안을 모색했다.

 

변 납세자보호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자체 실정을 고려한 소통방법을 모색하여 납세자가 보다 쉽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지역축제와 번화가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소통을 한 노원세무서를 최우수 관서로 시상했다.

 

[사진=서울국세청]
▲ [사진=서울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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