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조심해야겠네요."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오른쪽)이 배상록 관악세무서장 안내를 받아 흙과 돌이 쏟어진 곳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835/art_16619386188411_99d9cd.jpg)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31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관악세무서를 방문해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관악구는 장려금 수급자가 서울지방국세청 내 가장 많아 특히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지역이다.
지난 폭우로 2000여개 이상의 가구가 침수되고, 관악 신사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에서도 약 100여개의 점포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관악세무서 역시 집중호우로 흙과 돌이 주차장에 유입되고, 건물 내 누수가 발생했다.
강 서울청장은 관악세무서를 찾기는 했으나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호우 피해 현장만 살피고, 관악세무서장에게 신고‧납부기한연장, 국세환급금‧장려금 조기 지급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만 당부하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보고를 받거나 사무실 방문은 하지 않았다.
서울지방국세청은 호우 기간 동안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각 세무서에 재난지원예산을 배정해 피해를 조기 복구했다.
![강민수 서울국세청장(가운데)은 이날 배상록 관악세무서장(오른쪽)과 만나 피해복구 현황을 듣고,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사진=서울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835/art_16619386282057_6cbca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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