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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주세무서, 민생지원소통추진단과 성실신고 지원 논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광주세무서(서장 나종선)이 지난 11일 오후 민생지원소통추진단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소상공인 지원 단체 및 나눔 세무사·회계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세무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방역조치로 인해 중단됐다가 2년 만에 다시 열렸다.

 

나종선 서광주서장은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납세자 권익보호, 세정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온데 대해 민생지원소통 추진단 위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 세정운영방향인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한 세정지원 강화와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통한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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