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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인도 뭄바이 다이섹서 무재해 5000만인시 달성

싱가포르·인도네시아서 각각 무재해 800만시·500만시 성과 거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해외에서 현장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발주처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로부터 인도 뭄바이 다이섹(DAICEC) 현장의 무재해 5000만인시(Manhour)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무재해 5000만인시는 매일 5000명의 근로자가 하루 10시간씩, 1000일 동안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다이섹 프로젝트는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 7만5000㎡ 부지에 컨벤션센터와 극장, 오피스,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이 현장 임직원들에게 `Safety First`(안전 최우선)를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싱가포르 지하철 T313과 인도네시아 자와-원(Jawa-1) 현장도 각각 무재해 800만인시와 500만인시 기록했다.

 

싱가포르 T313 현장은 상업·거주지역 인근에 다수의 지하터널과 하천 이설 공사를 해야 하는 고난도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특히 이 현장은 직원들 간 신속한 소통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교육장과 VR(가상현실) 안전체험장을 설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고 삼성물산측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최대규모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인 자와-원 현장 역시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착공 이후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당사는 안전을 회사의 핵심가치로 삼고 글로벌 기준에 맞춘 고유의 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토론하는 소통형 안전교육 도입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실천할 수 있는 현장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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