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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 제14대 집행부 구성 완료하고 본격 출범

김완일 회장, 첫 임원회 주재…"내실 있는 서울회 만드는 첫 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6천여 서울 회원들의 선택으로 뽑힌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은  20일 제14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출범했다.

 

김완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초동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부회장(장경상, 이주성), 이사, 업무정화조사위원장(김기동)과 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서울지역 26개 지역회장에 대하여 각각 선임증을 수여하였다.

 

이어서 임원회를 개최하여 상무이사(총무-신기탁, 회원-오의식, 연수-손창용, 연구-김신언, 업무-임종수, 홍보-김유나, 국제-조덕희) 및 위원장(자문-권기만, 연수-손상익, 연구-이정식, 홍보-민정하, 국제-윤정기, 감리-반기홍)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김면규(초대), 정영화(2~3대), 정은선(4~5대), 송춘달(6~7대), 이창규(8~9대), 김상철(10~11대), 임채룡(12∼13대) 회장 등 7명의 전임 서울세무사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이날 임원회에 참석한 신임 임원과 지역세무사회장 등 50여명은 언제 어디서나 늘 회원님들과 고락을 함께하면서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소통·화합·단합하는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제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김완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시기임에도 회원님들께 봉사하고자 회의에 참석해주신 임원님과 지역회장님께 감사하다”면서 “지난 6월 정기총회에서 회원님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더불어 “그 동안 임채룡 전임 회장님과 역대 회장님들의 봉사와 노력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좋은 전통을 쌓아 오면서 발전해 올 수 있었던 점 역대회장님과 선배 세무사님들께 감사드리면서, 남겨주신 좋은 전통을 이어 받아 소통과 화합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랫동안 수행해본 회무경험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세무사법이 21대 국회에서는 우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며, 최근 세법이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만큼 회원들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납세자에게는 조세전문가인 세무사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제대로 된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실 있는 서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의 수익증대 방안으로 전문지식을 익히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회원무료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컨설팅 분야에 대한 강좌를 1차로 우선 실시하고 추후 세무 분야에 대한 강좌를 2차로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현장교육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교육동영상으로 제작·편성하여 회원들이 편리한 시간에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세무사회에서 정기총회, 간담회 등 주요행사 안내에 대해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발송을 대행하여 드리기로 하였다. 지역세무사회 임원과 회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조금이나마 지역세무사회 운영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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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