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한국관세사회, 경북 울진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전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관세사회(회장 박창언)는 22일 경북 울진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고자 성금 1천100만원을 경상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통하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관세사회 회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으며,이날 경북도청에서 진행한 성금 전달식에는 박창언 한국관세사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정영진 대구지방관세사회장, 송재익 구미지부장이 함께했다.

 

박창언 회장은 “산불피해 현장에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삶의 터전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우리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관세사회는 포항지진피해복구 성금,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세사가 사회적 역할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동참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