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정임표 한국관세사회 윤리위원장, 대구수필가협회 제10대 회장 취임

'문학예술' '에세이21'서 수필가로 등단...약 16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 해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임표 한국관세사회 윤리위원장이 대구수필가협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관세사회는 7일 정임표 윤리위원장이 대구매일신문사 강당에서 열린 '대구수필가협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대구수필가협회 제10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득히 멀어져만 가는, 내가 살아낸 길 위에서, 소박하지만 내가 찾아낸 산호, 진주, 호박 같은 내 삶의 아름다움을 그려내는 문학이 수필”이라며 “젖은 물방울에서 아름다운 무지개를 창조해내는 모든 수필가님들께 영광을 돌리며 수필문학의 위대함을 널리 알리는 일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 회장의 대구수필가협회 회장 취임은 2006년 '문학예술'과 '에세이21'에서 수필가로 등단한 이래 만 16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그 문심(文心)을 인정받은 것이다.

 

정 회장은 대구에서 대구제일관세사무소를 경영하며 수필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세관공무원 시절부터 '관우문예지' 등에 글을 기고해 왔고 관세사회가 발간하는 계간 '관세사지'에도 수필을 기고한 바 있다.

 

일반 문학 저서로는 '꼴찌로 달리기', '생각 속에 갇힌 인간'이 있고, 관세사 직무와 관련해서는 'FTA 쉽게 배우고 바로 활용하기', '알기 쉬운 FTA' 등과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