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관세사회 산하 관세미래발전연구소가 제2회 연구발표회를 갖고, 관세사들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방안등을 논의했다.
한국관세사회(회장 정재열)는 28일 한국관세사회관 대강당에서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제2회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2회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연구발표회에는 정재열 관세미래 발전연구소장, 제영광·오석영 부소장을 비롯해 관세미래발전연구소 제1기·제2기 위원과 관세청 심사정책과 박준성 사무관, 강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김태인 교수가 참석했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구발표회는 미래지향적인 관세사제도 구축과 앞으로 10년간 먹거리 발굴을 위한 관세미래발전연구소의 핵심 사업이며,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우리의 현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여 도출한 결과를 관세청 등에 정책 건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건설적인 발표와 치열한 토론으로 마련된 합리적인 대안이 정책 건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총 3개 주제로 발표되었으며, 제1주제는 ‘관세사의 성실신고 사후 확인제도 도입방안 검토’내용으로 신민호 관세사(대문관세법인)와 김덕용 관세사(관세법인스카이브릿지)가 발표하였고, 박준성 사무관(관세청 심사정책과)이 지정 토론했다.
제2주제는 ‘관세사 전문성 강화 및 관세행정 선진화를 위한 가격신고제도의 개선 연구’내용으로 김희진 관세사(뉴하나로관세법인)가 발표했으며, 플로어 질의 응답으로 진행했다.
제3주제는 ‘통관과 분리하여 청구가능한 FTA 업무의 발굴 및 청구방안 검토’로 설원준 관세사(관세법인에스유)가 발표, 김태인 교수(강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와 문경도 관세사(엠케이관세사무소)가 지정 토론을 이어갔다.
관세미래발전연구소는 정재열 회장 공약사항 추진의 일환으로 미래지향적 관세사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관세사의 시장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
한국관세사회 관계자는 "관세사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업무를 다양화하여 관세사의 시장 규모를 확대한다는 데 이번 연구회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발표자 신민호, 김덕용, 김희진, 설원준 연구위원과 토론자로 참석한 문경도 연구위원, 관세청 심사정책과 박준성 사무관, 강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김태인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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