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관세청, 챗GPT 등 디지털 신기술 세미나 실시...관세행정에 접목 기대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인공지능 연구소장 초빙
네이버 초거대 AI 활용한 관세청 민원 상담 시연에 큰 호응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챗GPT 등 인공지능(AI) 챗봇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6일 AI 전문가를 초빙해 디지털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회 인공지능-데이터(AI-DATA) 분과위원장인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인공지능 연구소(AI랩) 소장이 ‘초거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관세행정’을 주제로 이번 세미나를 진행했다.

 

하 소장은 초거대 AI(ChatGPT, HyperCLOVA 등)의 기능, 발전방향, 정부업무와 연계한 활용방안 등을 발표했으며, 특히 네이버 초거대 AI(HyperCLOVA)를 활용한 관세청 민원 상담을 시연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영한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은 “관세청은 초거대 AI를 관세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AI 등 최첨단 기술을 관세행정에 접목시켜 수준 높은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관세청은 여행객 및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국민편의 개선과 마약 및 불법 의약품 유입차단을 위해 관세행정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