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신간]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 출간

신관식 세무사, 가업승계 할 때 세제지원 제도 및 신탁을 활용하는 전략적 방법 제시
중소기업 창업주들과의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가업승계제도와 절세방안을 문답식 구성

 

저자 :  신관식 세무사 저/ 페이지 : 292쪽. 신국판(152*225) /출판:조세금융신문 
▲ 저자 :  신관식 세무사 저/ 페이지 : 292쪽. 신국판(152*225) /출판: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탁 전문 신관식 세금전문가(우리은행 신탁부 차장)가 2022년 상속, 증여 중심의 자산승계 신탁에 관한 두 권의 책을 출간한 데 이어, 2023년 4월 12일 가업승계에 관한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헬로북스, 조세금융신문 刊)을 내놨다.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은 지난 2022년 10월에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신탁업 혁신 방안과 올해 대폭 개선된 가업승계 세제지원 제도(가업상속공제, 가업승계 주식 증여세 과세특례, 상속세 등 납부유예제도)에 발 맞추어 중소·중견기업 창업주 및 CEO 등이 가업승계를 고려할 때 최신의 트렌드인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을 현장감있게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중소·중견기업의 창업주가 사망한 뒤 후계자에게 가업승계할 때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창업주가 살아 있을 때 후계자에게 주식을 증여하면서 과세특례 제도와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창업하려는 성년 자녀에게 현금 등을 증여하면서 과세특례 제도와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장애인 자녀의 독립과 생활을 지원하려고 할 때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창업주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거나 좋은 일에 쓰려고 할 때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창업주가 치매가 발병하였거나 발병할 우려가 있을 때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등 가업승계 시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실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신탁시장(신탁업자 합산 총수탁고 기준)은 2017년말 약 775조원에서 2022년말 약 1,223조원으로 5년 만에 약 448조원이 증가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본인들의 재산을 직접 관리하기 보다는 은행 등 신탁회사에 맡겨 관리, 운용, 처분, 승계, 유동화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 중소·중견기업 창업주 및 CEO들의 성공적인 가업승계 전략으로써 최신의 트렌드인 신탁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 신관식 세무사
▲ 저자 신관식 세무사

신관식 세금전문가는 제53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해 현재 우리은행 신탁부 가족신탁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입행 전까지는 신영증권 패밀리헤리티지본부,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미래에셋생명 방카영업본부 및 상품개발본부 등 거쳐 왔기 때문에 신탁을 비롯한 금융상품에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있으며, 신탁을 세무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색다른 전문가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