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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딜리버리 세트 ‘TAKE-OUTBACK’ 개편...기대치는?

대표 스테이크 포함 2~4인 세트 구성 ‘일상에서 즐기는 아웃백’
고객 접점 및 브랜드 경험 확장 겨냥...한정판 친환경 런치백 증정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딜리버리 세트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한정판 친환경 런치백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TAKE-OUTBACK, 당신이 있는 곳 어디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개편은 집이나 야외,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자사 스테이크를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아웃백의 방향성을 담았다.

 

주요 특징은 아웃백의 대표 스테이크 메뉴를 포함, 2~4명 단위로 최적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원수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아웃백스러운 식사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먼저 ‘아웃백 시그니처 스테이크 4인 세트’는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짐붐바 스테이크’, ‘베이비 백립’, ‘골드 코스트 코코넛 슈림프’ 등 인기 메뉴를 풍성하게 담아 가족 모임이나 여유로운 식사 자리에 잘 어울린다. ‘짐붐바 스테이크 3인 세트’는 불맛이 살아 있는 ‘짐붐바 스테이크’와 ‘카카두 김치 그릴러’, ‘투움바 파스타’의 조화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또 2인 전용 구성으로는 마늘 풍미의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세트’, 클래식 또는 스파이시 중 선택 가능한 ‘아웃백 찹스테이크 세트’, 갈비소스로 맛을 낸 카카두 스테이크와 매콤한 김치볶음밥의 이색 조합이 돋보이는 ‘카카두 김치 그릴러 세트’가 마련됐다.

 

모든 세트는 배달 및 포장 전용으로 운영되며, 최근 리뉴얼된 친환경 포장 용기에 담아 제공된다. 아웃백은 환경을 고려해 일회용품 사용을 계속 줄여 나가며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아웃백을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트 메뉴 개편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아웃백과 코카콜라가 협업한 한정판 친환경 런치백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사앱 또는 주요 배달 플랫폼을 통해 세트 메뉴 주문 시 1건당 런치백 1개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런치백은 100% 재활용 가능한 타이벡(Tyvek) 소재로 제작됐다. 감성적인 피크닉 무드를 담은 디자인에 보냉 기능을 더해, 실내외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TAKE-OUTBACK 캠페인의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현하는 리워드로 기획됐다.

 

아웃백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뉴와 서비스 전반에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담아, 고객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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