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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34층 한강뷰에 이국적 해변...‘카바나 시티’ 초대

도심 속 휴양지 용산 ‘카바나 시티’ 오픈…“물놀이·볼거리·먹거리 풍성”
34층 루프탑서 즐기는 한강뷰와 이국적 해변 분위기의 다이닝 공간 선보여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의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16일 ‘스카이킹덤’ 34층 최상단에 위치한 루프톱 공간에 이국적 해변 분위기의 ‘카바나 시티(CABANA CITY)’ 오픈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에 초대했다.

 

카바나 시티는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루프톱 다이닝 공간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물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푸드와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지난 2023년 오픈 이후 여름철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각종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카바나 시티는 5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얼리 서머(5/16~6/15)’, ‘서머(6/18~7/13, 8/20~9/14)’, ‘핫 서머(7/14~8/17)’ 시즌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얼리 서머' 시즌에는 디너 타임 중심으로 운영되며, 6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서머’ 및 ‘핫 서머’ 시즌에는 물놀이와 함께 런치·디너 메뉴 모두 즐길 수 있다.

 

카바나 시티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주류 시음 및 럭키드로우 등 운영

 

특히 오픈 기념으로 5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카바나 시티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잠바주스의 착즙주스와 함께 페르노리카코리아(PRK), 에노테카코리아, 타이거인터내셔날 등에서 선보이는 와인 및 서울드래곤시티의 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에서 선보이는 여러 종류의 사케를 시음할 수 있다. 또,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해 루프톱에서 일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채로운 푸드 메뉴도 눈길을 끈다. 런치 대표 메뉴로는 ‘프렌즈 앤 패밀리 세트(Friends&Family Set, 6~8월 운영)’를 준비했다. 치킨 부리또, 시그니처 버거, 그린 샐러드, 과일 모둠, 에너지 보울 등으로 구성돼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 디너 대표 메뉴인 ‘서프 앤 터프 세트(Surf&Turf Set, 5~9월 운영)’는 평일에는 김치볶음 미나리 삼겹살, 쇠고기 부채살, 해물볶음을 포함한 풍성한 플래터에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주말에는 세트 메뉴를 뷔페로 운영, 생맥주 역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 다양한 단품 메뉴들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 수요를 반영해 올해도 휴식과 미식, 여가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카바나 시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쉐이크쉑, 잠바주스 등 SPC그룹의 브랜드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서울드래곤시티만의 여름 시즌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바나 시티가 위치한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의 고층 건물을 잇는 스카이 브릿지에 조성돼, 한강과 서울 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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