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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누릴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분양…초역세권‧최적의 교통망도 갖춰

여의도공원 2배 규모 서울식물원·습지생태공원과 인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알짜입지에 문화와 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 형태의 지식산업센터가 선보인다.

 

2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의 분양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7만2000여㎡로 총 206실 규모다. 분양물량 118실과 임대물량 88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쾌적한 근무여건이 최대 장점이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50만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 북측에는 습지생태공원이 가까워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공원과 어울림공원 등과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는 최적의 비즈니스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300m, 도보 3분이내로 도달 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다.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도 도로로 이용가능하다. 올림픽대로 및 공항대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도심지 진입이 용이하다. 공항대로를 통한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가 위치한 마곡지구의 기업 간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마곡산업단지는 첨단 연구개발(R&D) 산업 클러스터로, 축구장(7140㎡) 157개 크기인 112만4000㎡(약 34만 평) 규모다. 정보통신(IT), 바이오(BT), 나노(NT), 그린(GT)과 등 국내외 기업 총 200여개 사가 입주 계약을 마친 상태다.

 

일대 서울 마곡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복합 단지 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전체 대지면적은 8만2721㎡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에 해당한다.

 

단지는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중정 구조를 통해 우수한 채광성을 확보했다. 홍보전시실, 메이커스페이스, 공용회의실 등도 조성된다. 지하에는 썬큰플라자를 마련해 공공과 기업의 만남 공간, 중소기업 홍보와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다목적홀, 피트니스, 커뮤니티 마당을 비롯해 970평대(약 3206㎡)의 공용 창고를 설계해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려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8로 7길 57에 조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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