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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확대…9차례 릴레이 봉사 진행

청년 자립 프로그램·환경교육 등 체계적 사회공헌 본격화…ESG 경영 강화 나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2월부터 서울 각지에서 총 9차례에 걸친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어린이와 어르신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활동은 서초구 한강 지천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성동구 제빵 봉사, 성북구 장난감 도서관 정비, 서대문구·노원구·동대문구의 EM흙공 만들기 및 플로깅, 광진구 원예 체험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도 병행됐다. 서대문구에서는 푸드트럭 식사 지원, 동대문구에서는 주거지 주변 정비, 중랑구에서는 요양원 방문 원예봉사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춘 활동이 이뤄졌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상봉9-I, DMC가재울아이파크 등 각 현장의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식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영덕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고, 2000년대 중반부터는 경북 지역 장애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심포니 희망드림빌더’와 ‘심포니 교실숲’, ‘심포니 작은도서관’ 등의 운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년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실행할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최우선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물론, 지역주민과 청소년, 어린이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에 밀착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치며, 지자체 등과도 협력해 실질적인 효과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회사는 용산 본사 인근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지역 맞춤형 기부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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