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현대건설, 용인 모현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10월 분양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3731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10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산2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1블록 1043세대, 2블록 1318세대, 3블록 1370세대 총 3731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우선, 1블록은 ▲59㎡A 108세대 ▲76㎡A 114세대 ▲84㎡A 216세대 ▲84㎡B 309세대 ▲84㎡C 24세대 ▲84㎡D 154세대 ▲84㎡E 28세대 ▲84㎡F 23세대 ▲84㎡G 2세대 ▲84㎡H 6세대 ▲109㎡A 38세대 ▲109㎡B 19세대 ▲펜트하우스 2세대로 이뤄져 있다.

 

2블록은 ▲59㎡A 26세대 ▲59㎡B 56세대 ▲59㎡C 9세대 ▲59㎡D 10세대 ▲76㎡A 54세대 ▲84㎡A 408세대 ▲84㎡B 380세대 ▲84㎡C 69세대 ▲84㎡D 84세대 ▲84㎡E 76세대 ▲84㎡F 24세대 ▲84㎡G 6세대 ▲84㎡H 4세대 ▲109㎡A 106세대 ▲펜트하우스 6세대다.

 

3블록은 ▲59㎡A 130세대 ▲59㎡C 44세대 ▲59㎡D 29세대 ▲76㎡A 166세대 ▲76㎡B 172세대 ▲84㎡A 303세대 ▲84㎡B 121세대 ▲84㎡C 243세대 ▲84㎡E 51세대 ▲84㎡G 6세대 ▲84㎡H 3세대 ▲109㎡A 98세대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조성돼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가리킨다. 택지지구개발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 또는 지자체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 용인시청에 따르면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36만4232㎡에 공동주택, 학교, 보육시설, 근린공원, 문화체육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고산IC, 태전분기점(JC)을 이용해 광주 태전지구를 비롯한 경기 판교·분당신도시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또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있어 이 노선을 통해 경강선·신분당선 판교역까지 10분대, 신분당선·2호선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 가능하다.

 

경기광주역의 경우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경기광주역을 잇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예정돼 있다. 2019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로 교통망 개통도 예정돼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모든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내년 말 개통 목표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인근 서울∼세종 고속도로 오포IC(예정)와 모현IC(예정)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용인 왕산지구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다수의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