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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위크]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 “소형모듈원자로·해상풍력 등 신사업 적극 추진”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수익성 개선·신성장동력 확보·안전 경영 제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기존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해상풍력 등 관련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려 한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현대건설은 세 가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추진 사업은 ▲경쟁력 강화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술기반의 신성장동력 확보 ▲안전 및 품질 경영 등이다.

 

특히 기술기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SMR·해상풍력 등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기획에서 사업운영까지 벨류체인을 확장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기후변화 대흥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SMR, 해상풍력 등 관련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려 한다"라며 "국내 원전의 60%를 시공한 기술력을 토대로 원전해체 및 SMR 분야 선도기업인 홀텍 인터네셔널사와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세계 건설시장에서 관련 사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 경영도 제시됐다. 현대건설은 이날 주총에서 황준하 안전관리본부장(CSO)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경영지원본부 산하 안전지원실을 안전관리본부로 격상하고 황 전 구매본부부장을 본부장에 임명했다.

 

또 윤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로 19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 제72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조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35억원, 당기순이익은 5543억원이다. 올해 보다 1조6345억원 증가한 목표를 제시한 것.

 

윤 대표는 "카타르 국립박물관, 두바이 대관람차 등 해외 특수 건축물 시공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 등 차별화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경영전략을 철저히 이행해 질적·양적 성장을 이루고 주주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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