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3.6℃
  • 맑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2.8℃
  • 박무대전 1.3℃
  • 연무대구 7.2℃
  • 구름많음울산 8.4℃
  • 박무광주 3.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1.9℃
  • 연무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3.3℃
  • 구름많음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문화

더존테크윌, 스테디셀러 '2022 상속증여세 핵심절세 노하우' 개정판 출간

고경희 세무사 "무작정 재산을 물려주기보다 자식들의 자생력을 지켜보면서 단계별로 물려주는 것이 바람직"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요즘은 상속보다는 증여가 대세다. 절세전략으로 사전에 증여하는 쪽으로 선택하는 추세이며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조세전문가들도 사실 상속보다는 증여를 권장하고 있기도 하다.

 

증여세와 상속세는 서로 연계되어 있어서 절세설계를 미리 잘 실행하는 경우에는 상속세와 증여세를 모두 절세할 수 있지만 증여와 상속을 잘못하게 되면 오히려 세금을 더 물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 더존테크윌(대표이사 김진호)이 ‘2022 아는 만큼 돈 버는_ 상속·증여세 핵심 절세 노하우’를 출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106가지 절세절략’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로인해 일반인들도 약간의 관심을 가지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절세방법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경우나 컨설팅을 하고 있는 세무대리인 등에게 좋은 안내서로 자리잡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9페이지 ‘세부담 비교’의 경우, 방안 1, 방안 2, 방안 3, 방안 4 등을 제시하고 있다. 즉 현행 세법상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핵심 절세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가장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은 방안 3이자만 상속재산의 규모, 부송산의 종류, 1세대1주택 비과세 대상 여부, 취득시기 및 취득가액,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시가 여부, 상속인의 수, 피상속인의 배우자 존재여부 등 상황에 따라 각 방안 별로 세부담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예년보다 조금 늘어난 490페이지 분량으로 출간됐다. 법학대학원 석사출신인 저자 고경희 세무사는 국민으로서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제1편 민법에서는 꼭 알고 넘어가야 할 8가지 사례를 담아냈다.

 

제2편(상속세)에서 저자는 “26가지의 절세전략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으며, 차명주식이 있는 경우 실제소유자 사망시점에 상속인명의로 환원해야 가업상속공제 적용 및 2차 명의신탁에 따른 증여세 과세문제가 없게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저자가 가장 많이 할애한 부분은 제3편 증여세 분야로 40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요즘의 트랜드를 잘 반영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제4편 재산평가 분야에서는 21개의 절세 노하우가 수록되어 있으며, 신탁을 잘 활용하면 절세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리한 작지만 큰 절세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제5편 신고납부 분야는 상속세를 물납으로 신청하는 경우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상속재산가액보다 실제로 매매가액이 더 낮은 경우에 좋다.

 

특히 가업을 상속받은 경우 가업상속공제와 20년간 분할납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6편 기타 분야에서는 말 그대로 여러 가지 유의사항들을 수록하고 있어서 특이하고 재미있는 사례들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상속세, 증여세의 절세설계는 50대 후반, 또는 60대 초반부터 계획을 세워 단계별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면서 “또한 무작정 재산을 물려주기보다는 자식들의 자생력을 지켜보면서 단계별로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현재 광교세무법인 도곡동 지점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고경희 세무사는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겸임교수,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세무사회 연수원 교수로 활동하면서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