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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탐앤탐스, 신진작가 등용문 ‘갤러리탐 58기’ 전시...관전 포인트는?

탐앤탐스 주요 매장 4곳과 갤러리탐 타임빌라스 수원점 등지서 전시
김민지, 박경, 박경호, 이유랑, 추영애 작가 특별 전시로 꾸며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 갤러리탐 58기 전시를 진행한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 고유의 컬쳐 카페 프로젝트로,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문화 예술 지원 사업.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 청년 예술가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예술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 탐앤탐스 주요 매장 4곳과 갤러리탐 타임빌라스 수원점에서는 제 16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5인의 개인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네이버 아트윈도를 통해 온라인 기획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 매장 방문없이도 편하게 감상하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작품별 관전포인트를 살펴보면, 먼저 김민지 작가의 ▲<The game of life>는 갤러리탐 타임빌라스 수원점에서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갤러리탐 타임빌라스 수원점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서 일상 생활 속에서 예술 작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탐앤탐스가 2021년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오픈한 아트샵형 갤러리다. 

 

김민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젠가(Jenga)라는 보드게임과 다양한 일상적인 오브제를 통해 욕망의 균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탐앤탐스 블랙그레이트점에서는 박경호 작가의 ▲<형.탐.지.>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박경호 작가는 오랜 시간 수많은 선을 긋고 긁어 만들어진 물감 덩어리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을 통해 존재와 시간의 흔적, 순환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타미 와 다미>라는 제목으로 탐앤탐스 블랙 파드점에서 전시를 진행하는 박경 작가는 직접 경험한 사람과 장소에 대한 인상을 선과 색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풍경을 기록해 나간다. 

 

고단한 현실 속에서 다채로운 컬러로 표현하는 희망과 상상의 세상을 그리는 이유랑 작가의 ▲<Imagination>전시는 탐앤탐스 창동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과 실을 소재로, 일상의 공간을 회화적으로 따듯하게 그려나가는 추영애 작가의 ▲<Everyday_Drawing space> 전시는 탐앤탐스 분당 율동공원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갤러리탐은 일상 속 자주 오가는 카페에서 보다 쉽게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갤러리탐 58기의 전시를 감상하고 인증샷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마이탐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커피 한 잔과 함께 신진 작가들의 멋진 작품을 감상하며 어렵지 않게 문화 예술을 접하고 즐기시길 바란다”며 “작품에 담긴 의미와 작가들의 진심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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