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메가vs컴포즈vs더벤티’ 수박 활용 음료 격돌...당신 선택은?

더벤티, 이른 더위 겨냥한 ‘수박 음료 시리즈’ 3종 출시...포문 열어
컴포즈커피, ‘논산 햇수박’으로 여름 입맛 저격한 신메뉴 3종 출시
메가MGC커피, NCT WISH와 함께한 여름 한정판, 신메뉴 8종 선봬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와 더벤티, 컴포즈커피 등 국내 저가 커피전문점 시장 리딩기업들아 본격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표 과일 수박을 활용한 음료를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이들 업체 중 어느 곳이 활짝 웃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이들 3사 중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더벤티’다. 지난달 2일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수박 음료 3종을 선보인 것.

 

이번에 출시한 수박 시리즈는 ‘수박주스’, ‘수박라떼’, ‘수박멜론크러쉬’ 등 총 3종으로, 수박 본연의 달콤한 풍미를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이다.

 

리얼 수박 과즙 100%를 함유해 수박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수박주스’와 달콤한 수박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가 일품으로, 라떼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제격인 ▲‘수박라떼’, 또 수박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에 수박과 멜론의 조화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수박멜론크러쉬’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더벤티는 더운 날 가장 생각나는 과일인 수박을 활용한 이번 신메뉴들이 여름시즌까지 더벤티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음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28일에는 컴포즈커피가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시원하고 청량한 시즈널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컴포즈커피에 따르면 이번 신메뉴는 ▲논산에서 온 수박주스 ▲파인 선셋 스무디 ▲하와이안 에이드 3종으로, 메인 메뉴인 ‘논산에서 온 수박주스’는 이름 그대로 국내산 논산 햇수박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려냈으며, 또 ‘파인 선셋 스무디’는 파인애플과 베리레몬그라스 티를 블렌딩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메뉴명처럼 여름 바다의 선셋을 모티브로 삼아, 시각적 만족감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의 풍부한 플레이버와 부드러운 스무디 질감이 어우러져 SNS 인증샷 메뉴로도 주목받을 것으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와이안 에이드’는 탄산이 매력적인 캔디소다맛과 열대과일을 더한 청량한 여름 음료로 과일이 주는 풍미와 톡 쏘는 탄산이 만나, 더운 날씨에 상쾌함을 제공한다. 씹는 재미까지 더해진 입체적인 식감이 특징으로, 트렌디한 여름 입맛을 저격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30일에는 메가MGC커피가 NCT WISH와 함께 ‘청량하게 빛나는 우리들의 여름 정거장’이라는 컨셉으로 여름 신메뉴 8종을 한정 출시했다.

 

▲꿀수박주스 ▲꿀수박 화채스무디, ▲꿀복숭아 스무디 ▲저당 POP POP 매실 아이스티, ▲콜드브루 아샷추 크러쉬, ▲팥빙 젤라또 파르페, ▲망빙 파르페 ▲멕시칸 치킨 퀘사디아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수박 화채스무디’를 비롯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수박주스’까지 제철 과일을 활용해 지난 시즌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했고, 새콤달콤한 과일 베이스로 다양한 토핑을 더해 맛과 식감은 물론 비주얼까지 잡은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중 ‘콜드브루 아샷추 크러쉬’는 살얼음 가득한 크러쉬 타입의 복숭아 아이스티에 콜드브루 샷을 추가하여 달콤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아샷추이고, 파르페 2종은 빙수를 대체할 만큼 편의성과 가성비, 맛을 모두 살린 1인 디저트라고 덧붙였다.

 

‘팥빙 젤라또 파르페’는 우유빙수 베이스에 쫀득한 팥 젤라또와 팥, 떡, 믹스시리얼이 어우러졌다. ‘망빙 파르페’는 달콤한 망고와 코코넛칩, 휘핑크림, 믹스시리얼을 조화롭게 매칭한 망고요거트 스타일의 파르페다.

 

‘멕시칸 치킨 퀘사디아’는 바삭하게 구운 또띠아 속에 부드러운 치킨과 고소한 치즈, 매콤한 치폴레 소스가 어우러져 가심비 만점 식사대용 디저트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여름 신메뉴는 5월31일 개최될 메가콘서트 관람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프리퀀시 이벤트의 미션 메뉴이기도 하다. 각 멤버들과 매칭되는 다양한 메뉴를 즐기면서 콘서트 관람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이벤트라고 강조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건강과 맛을 중시하는 식음료 트렌드에 따라 꿀이나 에스프레소 샷 등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기획, 개발했다”며 “딸기라떼에 이어 여름 베스트셀러 메뉴인 수박주스 역시 전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
[탐방] ‘관세청 핵심 브레인 조직’,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민안전 vs 신속통관 상반된 가치 ‘동시 구현’ 법규준수도 관리부터 AI 활용까지 정밀 ‘타깃팅’…실시간 위험 관리 급변하는 물류사회 ‘첨단 시스템과 기관별 협력’으로 국경 지키는 파수꾼 지난 5월 20일, 서울세관 대강당은 수출입업체와 관세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관세청이 주최한 ‘법규준수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이들은 개편 내용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설명회를 주관한 곳이 바로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CBTC; Customs Border Targeting Center)라는 사실에 의문을 갖게 됐다. 위험 관리를 담당하는 줄로만 알았던 센터가 왜 굳이 기업의 법규준수도 개편을 설명하는 것일까? 이 의문증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를 직접 찾아가 보았다. 위험 관리의 시작점, ‘법규준수도 관리’ 송기웅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총괄기획팀장은 해당 질문에 대해 “법규준수도 관리는 위험 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자 핵심”이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매년 1억명에 달하는 여객과 7천만 건 이상의 수출입 화물, 그리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해외 직구 물량까지, 이 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