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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신협, 가정의 달 맞아 연령대별 ‘가족 예적금 상품’ 선봬

부모·배우자·자녀 등 연령대별 맞춤 구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배우, 자녀 등 소중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연령대 및 성별을 대상으로 하는 예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26일 신협에 따르면 시니어 전용 상품인 ‘어부바효(孝)예탁금’은 가입 시 신협이 월 2회 부모님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결과를 자녀에게 문자로 통지하는 상품이다.

 

또한 대형병원 진료 예약 대행, 치매 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추가 공제료 납부 없이 가입자 부모 또는 가입자에 대한 1000만원의 상해사망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의 자녀로, 자녀의 연 소득이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협 레이디4U적금’은 만 20세~39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화장품·카페·온라인 쇼핑몰 등 여성 구매 빈도가 높은 3대 업종의 체크카드 사용 금액과 신협 예·적금 가입실적, 공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대 1%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월 100만원 범위 내에서 수시 입금이 가능해 지출이 잦고 여유자금이 불규칙한 2030 여성들도 운용할 수 있다.

 

아이 스스로 소비 습관을 점검하며 우대 이율까지 챙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적금 상품도 준비됐다. ‘신협 테트리스 적금’은 만 19세 이하 미성년자 전용 상품이다. 학생 구매 빈도가 높은 서점·편의점의 체크카드 사용 금액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2%까지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월 최대 40만원까지 수시 입금이 가능하고, 가입 기간은 최대 6년이어서 중학교 입학·대학 진학 등 목적에 맞는 기간과 금액을 설계할 수 있다. 가입 1년 후부터는 총 입금액의 최대 50%까지 인출할 수 있어 대학 입학금 등 목돈이 필요할 때도 유용하다.

 

절약 습관을 기르고 용돈을 관리하는 등 금융교육의 첫걸음마를 떼는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에 적합한 ‘적립식 장학적금’은 불특정금액을 수시로 납입하는 적립식 예금이다. 이율은 전국 평균 2%대로 일반 예·적금보다 높은 편이다.

 

신협 관계자는 “신협은 비과세 혜택과 시중은행 대비 높은 이율 등의 장점으로 조부모에서 부모, 자녀에게로 물려주며 여러 세대가 함께 쓰는 가족 주거래 은행인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가정의 달에도 평달 대비 많은 금융상품 신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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