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서울본부세관, 의료기기 수출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FTA클라스’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의료기기 특화형 FTA 교육 및 컨설팅 제공

서울세관 직원이 16일 의료기기 수출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FTA클라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본부세관]
▲ 서울세관 직원이 16일 의료기기 수출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FTA클라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본부세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16일 관내 의료기기 수출기업 약 22개社를 대상으로 FTA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FTA클라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세관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협업하여 신성장 산업이자 서울세관의 주력 산업인 의료기기에 대한 수출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날 교육은 FTA인증수출자 신청하기, 원산지 검증 대응 가이드, FTA 통관애로 해소사례 및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의료기기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이를 위해 지난 3월 서울세관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 수출기업 약 100여개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FTA 활용 수출 시 실무상 겪는 어려운 점을 파악해교육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참가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이 날 현장에서는 세관 담당자와의 1:1 컨설팅 기회도 함께 제공되어 FTA 활용 외 수출 전반에 걸쳐 궁금한 사항을 바로 해소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세관은 ‘찾아가는 FTA클라스’ 행사 외에도 해외통관 애로 해소, FTA 활용 지원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연락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의료기기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우리 기업이 FTA 활용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신속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고민하고 이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