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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개국에서 양수도까지 약국 경영 전반을 조망한 세무와 노무 관련 지침서가 나와 주목된다.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세무 회계 지식을 망라했다.

 

세계는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뉘어 진다는 말이 나올만큼 '코로나19'는 비지니스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AC'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세무 회계 지식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경쟁력 요소가 될 것이다.

 

이에 '약국'이라는 경영 모델을 기반으로 세무·회계 분야 전반을 체계적으로 다룬 신간이 지난달 24일 출간됐다.

 

"슬기로운 약국생활“

 

세무분야는 전문가들도 많고 관련 서적도 충분히 많다. 하지만 10여년 넘게 오직 약국 세무 한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했던 저자는 '약국'이라는 특정 사업 영역에서 개국에서부터 양수도까지 경영 전 과정을 현장에서 함께 한 경험을 토대로 중소 사업자들의 세무, 회계 지식 전반에 인사이트를 한 권에 담아 전하고자 노력했다.

 

공인회계사로 또 세무 회계 분야의 Top Class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까다로운 개업 절차 ▲단독개국과 공동개국 ▲직원관리 방법 ▲4대 보험과 최저임금 유의할 점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고 주의할 점 ▲절세를 위한 노하우 ▲권리금의 지급이나 수령 시 확인할 것 등 구체적인 실무를 다루고 있다.

 

슬기로운 약국생활은 세무, 회계에 관한 기본 원리 뿐 아니라 실제 경영 현장에서 많이 부딪치게 되는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즉시 제공하며, 최적의 절세 방안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의 역할도 자처한다.

 

<슬기로운 약국생활/임현수/삼일인포마인/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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