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9.4℃
  • 구름조금강릉 -4.1℃
  • 맑음서울 -7.0℃
  • 맑음대전 -6.7℃
  • 구름많음대구 -2.4℃
  • 구름조금울산 -3.1℃
  • 구름조금광주 -4.7℃
  • 구름조금부산 -1.6℃
  • 구름조금고창 -6.6℃
  • 흐림제주 2.7℃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10.0℃
  • 구름조금금산 -8.3℃
  • 구름조금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7.5℃
  • 구름조금거제 -2.4℃
기상청 제공

갭투자로 42채나 보유한 외국인 취득자금 불명…세무조사 '철퇴'

외국법인 임원 120억 상당 주택 보유하며 임대소득 누락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3일 공개한 외국인 다주택자 세무조사 대상자 중에는 부동산 투기 열풍에 편승해 막대한 이익을 누리려는 사례가 다수 섞여 있었다.

 

이들은 수 채, 수십 채의 주택을 보유하면서 출처 불명의 자금으로 주택을 매입하고, 임대소득 등을 누락했다는 혐의로 조사대상에 올랐다.

 

 

외국인 A씨는 2018년부터 갭투자를 통해 불과 2년만에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의 소형 아파트 42채(67억원 상당)를 사들였다.

 

A씨가 사들인 아파트 중 일부는 주택임대업 등록을 하지 않아 임대소득을 과소 신고했을 의심을 받고 있4다.

 

A씨는 아파트 수십 채나 사들일 국내 소득이 없는 데다 취득 당시 외국으로부터 외환 수취액도 없는 등 아파트 취득 자금출처가 불분명했다.

 

 

B씨는 유학목적으로 입국해 한국어 어학과정을 마친 후 국내에 취업했다.

 

B씨의 국내 입국 목적은 취업에만 있지 않은 듯 했다.

 

B씨는 최근 서울 소재 고가 아파트 및 경기, 인천, 부산 등 전국 여러 곳에서 아파트 8채를 취득하고, 이중 7채를 전·월세로 임대하는 등 근로소득자라기보다는 건물주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

 

그러나 B씨는 여러 채의 아파트를 단기간에 취득할 만큼 국내 소득이나 재산이 없었으며, 중국으로부터 수억 원의 돈을 송금받았으나, 8채의 아파트를 사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게다가 임대수입을 신고 누락한 혐의도 포착됐다.

 

 

C씨는 외국법인 국내사무소 임원임과 동시에 시가 120억원에 달하는 고가 아파트를 4채나 소유한 집부자로도 유명했다.

 

C씨가 보유한 주택은 한강변 시가 45억 원 상당의 아파트, 강남 소재 시가 30억 원 상당의 유명 아파트 등도 있었다.

 

외국인은 월세를 내더라도 월세 세액공제 등을 받지 않기에 외국인에게 집을 빌려줬을 경우 임대소득 파악이 잘 드러나지 않는데 이를 이용해 자신이 거주하는 집을 제외한 나머지 3채는 외국인 주재원 등에게 빌려주고 고액의 월세를 선불로 받고 주택임대소득을 신고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강변 고가 아파트와 강남 유명 아파트의 월세 시세는 각각 1000만원 이상으로 관측된다.

 

국세청은 각 조사대상자들의 주택임대소득 과소신고 혐의 및 부동산 취득자금 출처 등에 대해 정밀 검증하고 해당 결과를 해당국 과세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