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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샛강역→샛강(KB금융타운)역으로 이름 바뀐다

향후 3년간 바뀐 명칭 사용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하철 9호선 샛강역이 오늘(1일)부터 ‘샛강(KB금융타운)’역으로 이름이 바뀐다.

 

1일 KB금융은 최근 서울시 메트로 9호선과 ‘샛강역 역명 유상병기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KB금융은 9호선 역명 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고, 지난달 22일 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향후 3년간 샛강역 내 각종 안내판과 차량 안내방송 등에는 샛강역 명칭과 함께 ‘KB금융타운역’ 명칭이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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