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새마을금고 이어 신협도 대출 문 잠근다…“주택구입용 주담대 중단”

대출 재개 시점 정해지지 않아
만기연장 고객 대출 제한대상서 제외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에 이어 신협도 내일(30일)부터 주택구입 자금에 대한 가계대출을 한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신협은 신규 주택구입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대출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만기연장 고객의 대출은 취급 제한대상에서 제외한다.

 

앞서 새마을금고도 이날부터 신규 주택구입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역시 대출 재개 일정을 정해지지 않았다.

 

이같은 내용은 모든 새마을금고에 적용되고, 구체적으로는 ▲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MCI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MCI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등 총 4종의 상품이 판매 중단된다.

 

다만 시행일 이전 대출상담을 받은 고객이나 시행일 이후 만기연장하는 고객의 대출은 취급 제한대상에서 제외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