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일)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5℃
  • 박무서울 1.9℃
  • 구름많음대전 0.8℃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2.8℃
  • 박무광주 1.2℃
  • 맑음부산 4.8℃
  • 흐림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6.2℃
  • 맑음강화 0.0℃
  • 흐림보은 -1.6℃
  • 흐림금산 -1.0℃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AI산업 시대 게임 체인저”…역대 최대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막

3.30~4.1 3일 간 코엑스 C·D홀서 600개 부스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우수 브랜드 존, 리테일 특별관, 업계 전문가 포럼·세미나, 최적 브랜드 추천 등 볼거리 풍성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창업 시장 판도도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30일 개막하는 '2023 제54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에 맞춰 3월 30일(목)부터 4월 1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300여개 브랜드 600여개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외식업에서는 ▲공차 ▲지호한방삼계탕 ▲생활맥주 ▲채선당·샤브보트 ▲걸작떡볶이치킨 ▲본죽·본도시락 ▲두찜 ▲꼬지사께 ▲큰맘할매순대국 ▲한마음정육식당 등 유명 외식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한다. ▲우리동네과일편의점 오롯 ▲바리스텔라도 코로나19 이후 급성장 중인 1인·무인 점포, 로봇·자동화 기기 도입 점포, 매장 - 배달·포장 하이브리드 모델 등 더욱 진일보한 창업 모델들을 선보인다.

 

비외식 업종에서도 ▲가자주류 ▲리맥스코리아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 ▲런드리24 ▲OX PC ▲고수의운전면허 ▲커브스 ▲아소비 ▲문구야놀자 ▲프린트카페 ▲스프링펫 등 각 분야 리딩 브랜드들이 상담 부스를 꾸려 참관객들을 만난다.

 

또 키오스크·POS, 포장, 설비, 인테리어, 주문 시스템, 보안, 물류 등 점포 운영의 디테일을 좌우하는 협력사들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최초로 D홀 전관을 ‘리테일 특별관’으로 꾸미고 참관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KT(종합 솔루션) ▲엔터팩(포장) ▲브이디컴퍼니(로봇) ▲서빙고(로봇) ▲캐시노트(경영관리) ▲미리내 키오스크(결제) ▲제로아이즈(결제) ▲지엠에스티(주방) ▲연두커피(식자재) ▲노무법인 일과품(컨설팅) ▲아이엠그리너(친환경물품) 등 다양한 협력업종들이 본사와 현 점주, 예비창업자 모두를 위한 부스를 차린다. ▲공정거래조정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은 제도 홍보와 상담,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이홍구 컨설턴트 등은 무료 컨설팅을 통해 올바르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조언을 제공한다.

 

 

D홀에서 3일간 열리는 특별 창업세미나는 역대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꾸렸다. 배민 트랙에서는 ▲빅데이터 권위자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가맹사업자로 변신한 가수 테이 ▲정철진 경제평론가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이홍구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장 ▲배달의민족 등이 가맹점주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명강연을 펼친다.

 

공유FC 트랙은 ▲유민호 치킨플러스 대표 ▲노승욱 창톡 대표 ▲김수진 김수진WORKS 대표 등 업계 전문가들이 이 본사 관계자, 가맹점주, 본사 창업 희망자에게 투자자산화, 푸드테크, 해외진출 등에 관한 전문성 높은 강연을 들려준다.

 

이밖에 AI에 기반해 참관객에게 브랜드 추천과 상담 주선을 제공하는 창업레시피, 가맹본부 구매팀과 참가 협력사 비즈니스 매칭, 우수·유망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배치한 레드카펫존·탑브랜드 리더십존 등이 유기적으로 참관객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2023 상반기 제54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3월 30일(목)~4월 1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 코엑스 3층 C, D홀에서 개최된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으로,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국내외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매년 5만명(연 2회)의 창업 희망자가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인증 창업 박람회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협회장 정현식)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MICE 기업 코엑스(Coex)와 전시업계 글로벌 1위 RX Korea(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공동주관하며,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후원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 칼럼] 위기의 한국경제, 최고의 경제정책은 탄핵정국 조기 종식이다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한국경제는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비상경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내수경제는 ‘자기파괴적 세수펑크 사이클’(세수펑크 충격⟶고강도 민생 긴축⟶내수불황⟶성장률 쇼크⟶추가 세수펑크)에 노출돼 구조적 소득감소가 만성적 내수불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진 상태다. 이처럼 지난 몇 년간 경제 체질이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진 상황에서 ‘12.3 내란 사태’가 충격 전이 경로인 환율시장을 때리면서 외환발 금융위기가 발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금융시장이 조직적 자본 유출 충격에 노출되면서 원-달러환율은 선험적 환율방어선인 1,400원이 완전히 뚫린 상태다. 국내 증시는 탄핵정국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왕따 시장으로 전락해 버렸다. 내수경제는 성장 궤도가 기조적으로 낮아지는 저성장 함정에 빠질 위기에 처해있다. 내란사태발 경기충격으로 2024년 성장률이 2%대 초반에서 1%대 후반으로 주저앉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2년 연속 ‘1%대 성장’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 지난 60여 년 동안 한국경제가 1%대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한 사례는 5번에 불과한데, 금융위기가 아니면서도 1%대 저성장
[초대석]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터닝포인트의 해’ 만들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촬영=이학명 기자) 지난해 9월 30일 서울본부세관장(이하 서울세관장)으로 취임한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단순히 새로운 직책을 맡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서울세관장으로 부임한 지 갓 100일을 넘긴 그는 대한민국 경제 관문의 중심인 서울세관에서 소비재 산업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수출입을 뒷받침하며 ‘기업지원’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무역 패러다임 변화, 급변하는 정치 환경, 세관 절차에서의 혁신 필요성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시점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후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수출지원 대책 마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글로벌 무역 대응방안 뿐만 아니라 서울세관이 마주한 과제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전략에 대한 그의 솔직한 얘기를 들어봤다. “수출지원합동추진단 통해 원스톱 수출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 수출입 기업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