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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2023 하반기 제55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내달 5~7일 개최

5일부터 3일간 코엑스서 200개사 500개 부스 국내 최대 규모 개최
글로벌 브랜드 존, 리테일 특별관, 전문가 포럼, 체험 창업 교육, 최적 브랜드 추천 등 볼거리 풍성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현상 장기화로 안정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창업이 창업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내달 5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2023 제54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그간 어려움을 겪던 외식 브랜드들의 참가가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올해 공정위에 따르면 ’21년 말 가맹점 수는 33만5천여개로 전년 대비 6만5천여개가 늘어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24.0%)을 기록했다. 특히 ▲한식(39.8%↑) ▲커피(30.0%↑) ▲치킨(13.6%↑) 등 주요 외식업종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 관계자는 “그간 외식업계는 코로나19 및 후속 여파로 가맹점 확대보다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서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려우나, 외식 수요 회복, 창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박람회 참가 등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식업에서는 ▲KFC ▲본죽&비빔밥·본도시락 ▲원할머니보쌈족발 ▲자담치킨 ▲채선당 자연한가득 ▲한마음정육식당 ▲샐러디 ▲보드람치킨 ▲커피베이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생활맥주 ▲퀴즈노스 ▲치맥킹 ▲피자마루업 ▲블루샥커피 ▲얌샘김밥 ▲걸작떡볶이치킨 ▲탕화쿵푸마라탕 등 우수·유명 외식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한다. 대다수 부스에서는 배달·포장, 비대면결제·주문, 로봇·자동화기기 등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예비 창업자들에게 선보인다.

 

비외식 업종에서도 ▲커브스 ▲런드리24 ▲더스윙블랙 ▲OX PC ▲문구야놀자 ▲타임테니스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 ▲리맥스코리아 등 업종별 리딩 브랜드들이 참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대만 프랜차이즈들을 소개하는 대만 국가관도 마련된다.

 

▲KT(종합 솔루션) ▲아워홈(컨설팅) ▲토스플레이스(결제) ▲제로아이즈(결제) ▲캐시노트(경영관리) ▲지엠에스티(주방설비) 등 다양한 협력업체들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우체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코트라 등 공공기관들도 창업의 디테일과 안정성을 높일 수준 높은 상담을 제공한다.

 

▲대만, 캐나다, 브라질, 중국 해외진출 설명회 ▲협회 2023년 제4차 포럼(이상 10.5) ▲KOTRA 해외진출 상담회(10.5~6)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교육(10.6~7)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예비창업자 등 모든 참가사 및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브랜드 추천 및 상담 주선을 제공하는 창업레시피, 최고의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배치한 탑 브랜드 존, 글로벌 브랜드 존 등 박람회 고유의 노하우가 집결된 프로그램들이 참관객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협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MICE 기업 코엑스(대표 이동기), 글로벌 1위 전시사 RX Korea(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주관하며,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후원한다.

 

추석연휴 직후인 10월 5일(목)~7일(토)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SS홀에서 200개사 500여개 부스의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으로, 홈페이지 사전 등록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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