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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인기 브랜드 매장서 체험하고 결정하자"

한국프랜차이즈協,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 참여자 선착순 모집
서울·부산서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상담...치킨·커피·편의점 등 25개 브랜드 매장 운영 경험 제공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기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창업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2023년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가맹점 창업 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참여자 워크숍과 전문가 상담, 현장 매장 체험실습 등 창업 희망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주최하고, 협회가 사업 전반을 운영한다.

 

협회는 서울과 부산에서 참여자들에게 1일 과정으로 창업 절차, 아이템 선정 방법, 상권입지분석, 가맹사업 관련 법·제도 및 계약 등 필수 역량에 대한 공통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달 27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17일(서울), 24일(부산), 30일(서울) 교육이 열릴 예정이며, 11월까지 서울 2회, 부산 1회 등 매월 2~3회 이상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가맹점사업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소통하는 참여자 워크숍을 신설, 매월 1회 개최한다.

 

이후 참여자들은 원하는 순서에 따라 참여 브랜드 중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매장 운영을 체험하고 창업 전문가들의 맞춤 상담을 제공받는다.

 

매장 실습에서는 ▲푸라닭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 ▲고피자 ▲생활맥주 ▲이마트24 ▲커브스 ▲얌샘김밥 등 인기가 높은 25개 참여 브랜드의 실제 매장에서 매달 각 본사들이 직접 이론과 실무 교육을 수행한다. 올해는 참여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참여 브랜드 수가 지난해 10여개에서 대폭 늘어났다.

 

 

전문가 상담에서는 예비창업자의 준비단계에 맞춰 창업 아이템, 브랜드, 예산, 지역·상권 등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 또는 포털에서 'K프랜차이즈'를 검색해 협회 창업 플랫폼 ‘프랜차이즈종합지원시스템’에 접속, ‘매장 실습’ 메뉴에서 공통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교육과 실습, 상담 등 전 과정이 전액 정부지원금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수 후 희망 브랜드로 실제 창업할 경우 특전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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