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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어떤 브랜드 창업하면 좋을까?...'프랜차이즈 종합지원시스템' 출범

한국프랜차이즈協, 27일부터 대국민 서비스 개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는 27일부터 예비 가맹창업자의 창업 준비와 기존 가맹사업자의 역량 강화 및 경영 효율화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종합지원시스템’ (http://www.k-franchise.or.kr)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가맹사업 희망자의 경우 가맹사업 창업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입지상권 분석 ▲사업성 분석 ▲브랜드 선택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각종 조사 결과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제반 여건을 감안, 플랫폼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창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존 가맹본부 및 가맹점사업자들이 가맹사업을 원활히 수행하는데 필요한 △예비창업자·직무교육 △법률·회계·세무 △정책정보(정부지원) △언론 스크랩 등 사업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가 총망라되어 있다.

 

먼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제공시스템 정보공개서와 연계한 가맹본부 정보를 시각화 제공하고, 브랜드 홍보와 창업 정보 탐색을 위한 비대면 상시 채널을 구축했다. 

 

예비창업자가 원하는 브랜드 및 본인의 투자 여력 등을 입력하면 창업 분석보고서를 제공하여 창업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가 관심있는 가맹본부와 창업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자를 매칭 지원하고, 관심 브랜드의 매장 현장실습 신청 시 실습 일정·프로그램 매칭 등 능동적·체험형 창업 준비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장 양도·양수, 중고물품 및 설비 등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여 신규 창업자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 및 판로도 개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맹사업 관련 예비창업자교육, 직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및 가맹사업 정책·통계, 정보공유 커뮤니티 등 특화 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정보시스템의 인프라 구성으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여 정보화 자원의 운영비용 절감 및 편의성을 확보하였으며, 오픈소스 및 국산 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해 유지비용 절감 및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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