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2024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국내 최대 규모로 31일 개막

높은 창업 열기 속 31일부터 3일간 코엑스 C홀서 열려
300여개 브랜드 500여개 부스로 국내 최대 규모
우수 브랜드, 필수 파트너사 한 곳에…도슨트 투어,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 무료 제공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160조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2024 하반기 제57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31일~11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인 300여개 브랜드, 500여개 부스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 모델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 사무국은 전시장을 찾는 창업 희망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창업전’ ▲창업 필수 파트너사들을 총망라한 ‘산업전’을 한 데 모았다.

 

또 ▲전문가가 참관객과 함께 박람회장을 관람하며 산업 트렌드 안내와 해설을 제공하는 ‘도슨트 투어’(docent tour) ▲창업 전문가들의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 ▲참가사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디렉토리 ‘IFS 에브리데이’( https//www.ifseveryday.co.kr ) ▲우수·유망 브랜드 참관 동선을 최적화한 레드카펫존 등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중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도슨트 투어’는 무인, 배달, 외식, 서비스 등 주요 업종 브랜드들과 필수 파트너사들을 함께 찾아 창업 희망자들의 궁금증을 풀고 소개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개막 첫날인 31일(목)과 둘쨋날인 내달 1일(금) 이틀간 세 차례에 걸쳐 총 20여개 업체들이 참여해 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브랜드들과 파트너사들도 창업 희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한다. ‘창업전’에는 ▲원할머니보쌈족발 ▲삼산회관 ▲텐퍼센트커피 ▲오복오봉집 ▲쿠우쿠우 블루레일 ▲만족오향족발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두찜 ▲본도시락·본죽&비빔밥 ▲생활맥주 ▲샐러디 ▲육미제당 ▲진이찬방 ▲오레시피 ▲금성회관 ▲꾸브라꼬숯불치킨 ▲한마음정육식당 ▲더리터24 ▲천복집흑염소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 ▲더스윙블랙 ▲커브스코리아 등 외식, 도소매, 서비스 전 업종의 우수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또, ▲데이롱카페(무인점포) ▲제로아이즈 ▲우녹스코리아(이상 주문·결제) ▲아르푸(인테리어) ▲쿡솔루션 ▲로보쿡(이상 주방기기) ▲리드플래닛(경영관리) ▲이콜랩 안심공간(위생·방역) ▲굿프랜즈(냉동식품) ▲펫마트(반려동물용품) 등 필수 파트너사들도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창업의 완성도를 높일 다양한 창업 모델과 필수 설비·제품들을 선보인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근로복지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등 공공기관·단체들도 올바른 창업 관련 법규와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한편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협회장 정현식)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RX Korea(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한다.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도 공식후원해 연 5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창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내일(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으로, 홈페이지( https://www.ifskorea.co.kr )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탐방] 서울세관 심사1국 AEO심사팀, AEO 공인부터 사후관리까지 ‘토탈케어’ 실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오전 9시, 여느 사무실이라면 나른한 공기만이 가득할 시간이지만, 서울본부세관 심사1국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심사팀 사무실엔 벌써부터분주함이 가득 들어차 있다. 이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회의실에서는 갱신심사 대상업체에 대한 점검계획을 두고 실무진들의 회의가 분주히 진행되고 있었다. 각자의 노트북 화면에는 통관자료,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위험요소 분석 보고서가 정리돼 있었고, 침착하면서도 치밀한 분위기 속에서 기업의 수출입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서울세관 심사1국 AEO심사팀에서는 관할 수입AEO 기업의 갱신 신청이 있을 경우, 통관적법성 분야에 대한 정기 심사를 수행한다. 또한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 이하 AM)을 통해 위험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기업의 자율적 법규준수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AEO 공인 이후 공인 유지와 법규 위반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컨설팅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철칙, AEO심사팀을 민관 협력 기반의 관세행정을 실현하는 ‘토탈케어 조직’으로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기 심사일지 하나에도 기업 맞춤형 리스크 분석과 전략을 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