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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 ‘2023년 상반기 패밀리데이’ 개최...신입 회원 화합 다져

신입 회원사 소개, 회원증 수여식, 협회 사업 소개 등 소통·단합 강화 위한 만남의 장 마련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신입 회원사들과의 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의 올바른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도모해 나간다.

 

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패밀리데이’는 신입 회원사와 임원사가 함께 만나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정기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식 협회장, 김용만 명예회장, 김광철 경조회장, 김재영 수석부회장, 최인용 협력위원장, 신희성 서비스분과위원장, 이효복 주류위원장, 강석우 상근부회장 등 협회 임원단과 2023년 상반기에 협회에 가입한 신입 회원사 3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산업이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산업인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했던 것”이라고 하면서 “신입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인 협회 활동과 교류, 윤리·상생 경영으로 업계의 올바른 성장을 함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30여명의 신입 회원사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박람회, 정책대응, 프랜차이즈종합지원시스템 등 협회 사업 소개, 회원증 수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행사 종료 후 참석인원 전체가 함께 만찬을 함께 하며 친목을 나누고 건전한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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