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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계열 해태아이스, 색다른 아이스크림 2종 제안

폴라포의 구슬아이스크림 버전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 선봬
사과와 레몬 맛을 동시 즐길 수 있는 소르베타입 아이스크림 ‘냠’ 출시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의 계열 회사인 ‘해태아이스’가 아이스크림 신제품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과 ‘냠 사과레몬’을 출시하고 취식을 제안했다.

 

해태아이스에 따르면 신제품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은 스테디셀러 폴라포의 구슬아이스크림 버전. 제품 상단에 키위와 파인애플 맛의 구슬아이스크림과 하단부에 키위 맛 슬러시로 구성됐다. 폴라포 특유의 청량한 과일 맛이 구슬아이스크림으로 구현되어 먹는 재미를 더한다.

 

해태아이스는 지난해 ‘구슬폴라포 레인보우’를 선보인 가운데 이번 신제품 출시로 포도, 스포츠, 복숭아 등 총 5종의 폴라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더불어 새롭게 선보인 ‘냠 사과레몬’은 사과 맛과 레몬 맛이 절반씩 나누어진 소르베타입의 컵 아이스크림이다. 청량한 과일 향료의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냠’이라는 제품명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를 활용한 것으로, 귀여운 제품명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폴라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올해도 다채로운 맛을 조합한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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