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3.9℃
  • 흐림강릉 7.8℃
  • 연무서울 5.3℃
  • 구름많음대전 7.6℃
  • 맑음대구 10.0℃
  • 구름많음울산 10.1℃
  • 맑음광주 8.6℃
  • 구름조금부산 10.4℃
  • 맑음고창 10.1℃
  • 맑음제주 12.9℃
  • 흐림강화 5.8℃
  • 구름많음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10.7℃
  • 구름조금경주시 9.3℃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극강의 ‘바삭함vs매운맛’ 치킨 신메뉴 한판승부...당신 선택은?

bhc, ‘Tasty, Crispy, Juicy’ 극강의 바삭함이 일품인 ‘콰삭킹’ 출시로 포문
BBQ, 매운맛 평정 겨냥 땡기고 쇼킹하게 매운 ‘땡쇼크’ 출시로 맞불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치킨업계 외형 1, 2위를 달리는 bhc와 BBQ가 최근 극강의 바삭함과 매운 맛을 표방하는 치킨 신메뉴를 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전에 나서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업계 1위 bhc다. 지난달 27일, 자사의 독보적인 튀김 기술과 특제 튀김옷을 적용해 극강의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 신개념 후라이드 치킨 과삭킹을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2위 BBQ도 지난 14일 ‘매운맛’의 새 지평을 열 '땡쇼크'를 선보이며 맞불을 논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회사 신메뉴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치킨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먼저 bhc가 지난달 27일 올해 첫 신메뉴로 선보인 ‘콰삭킹’은 독보적인 튀김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극강의 바삭함을 선사하는 신개념 후라이드 치킨이다.

 

특히 자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킹’ 시리즈 중 첫 후라이드 메뉴로 출시됐으며, ‘킹’ 메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후라이드 치킨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bhc의 ‘킹’ 시리즈는 ▲’맛초킹’, ▲‘골드킹’, ▲‘레드킹’, ▲‘내슈빌 퐈어이킹’ 등 강렬한 개성과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는 브랜드 대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콰삭킹’은 이름만으로도 바삭한 식감이 연상되며 맛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메뉴로, 바삭한 식감을 표현하는 의성어 ‘콰삭’과 bhc의 시그니처 메뉴명 ‘킹’을 결합하여 탄생한 이름이다.

 

차별화된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 감자, 옥수수, 쌀로 만든 크리스피 크럼블과 bhc만의 독보적인 튀김 기술로 바삭하게 구현하여 입안 가득 크리스피한 식감을 선사하며 ‘콰삭킹’의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한다.

 

또한, ‘콰삭킹’과 함께 제공되는 스윗 하바네로 소스는 매콤하고 달콤한 맛으로 담백한 치킨과 조화를 이루며, 풍미를 더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조합을 만들어 낸다.

 

‘콰삭킹’은 메뉴 출시 전,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2040 세대 대상 소비자 조사에서 뛰어난 비주얼과 식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 약 90%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다양한 식감의 후레이크가 더해져 먹는 재미가 있고 고소함이 배가 된다”는 의견과 “스윗 하바네로 소스와 치킨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맛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도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질세라 외형 2위 BBQ도 지난 14일 ‘매운맛’의 새 지평을 열 '땡쇼크'를 출시하며 견제에 나섰다.

 

기존 땡초숯불양념치킨에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와 숯불향을 더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한 ‘땡쇼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힌 것.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어려움이나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매운맛을 통해 이를 극복해 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에는 매운 떡볶이가 대중화됐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기에는 불닭맛 라면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BBQ는 기존 매운맛 트렌드를 선도해 온 젊은 세대는 물론 모든 연령대에서 매운맛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에 주목하고, 이를 반영해 작년 6월 출시 후 BBQ를 대표하는 매콤한 치킨으로 자리잡은 ‘땡초숯불양념치킨’을 업그레이드한 신메뉴 ‘땡쇼크’를 선보인 것.

 

땡쇼크는 청양고추(땡초)와 함께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매운 고추로 평가받는 캐롤라이나 리퍼(Carolina Reaper) 고추를 추가해 강렬한 매콤함을 더했다. 캐롤라이나 리퍼는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160만~220만 SHU여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BBQ는 이번 땡쇼크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자사앱에서 주문할 경우 황금알치즈볼(5알) 쿠폰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ID당 매일 1회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