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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헬로 키티 콜라보 MD 7종에 디카페인 1+1 행사 초대

헬로 키티 50주년 기념 컬래버레이션 MD 7종 출시
카페인 덜어내니 판매량 ‘쑥’...디카페인 커피 1+1 진행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헬로 키티와 기획한 콜라보 MD 7종과 최근 인기를 더하고 있는 자사 디카페인 커피 메뉴 1+1 행사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스타벅스가 지난 4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MD 7종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상품 4종을 비롯해 신규 상품 3종을 새롭게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스타벅스가 헬로 키티 출시 50주년을 맞아 기획해 선보인 상품으로, 지난해 9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에서는 출시된 총 4종의 상품이 출시 당일에 대부분의 재고가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당초 한정수량으로 출시되었으나 판매 종료 후에도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이번에 스타벅스 버디위크 행사에 맞춰 총 7종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온라인 단독 상품으로 재출시된 것.

 

지난해 출시된 ‘헬로 키티 리본 리드 세라믹 머그 473ml’, ‘헬로 키티 세라믹 머그 355ml’, ‘SS 헬로 키티 콜드컵 473ml’, ‘헬로 키티 바리스타 인형’ 등 4종에 새로운 상품 3종을 추가했다.

 

헬로 키티 아트웍이 돋보이는 실용적인 ‘SS 헬로 키티 엘마 텀블러 473ml’와 헬로 키티의 시그니처 빨간 리본 스토퍼가 달린 ‘헬로 키티 콜드컵 473ml’, 귀여운 원두 패턴의 휴대가 용이한 ‘SS 헬로 키티 텀블러 355ml’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7종의 상품은 지난 4일 0시에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SSG닷컴, G마켓에서 동시 출시됐으며, 계정당 한정 수량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혜택도 내놨다. 4월 13일까지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 총 5종의 디카페인 음료를 구매 시 한 잔 더 제공하는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선보인 것.

 

스타벅스가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것인데, 행사 대상 커피는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라떼, 디카페인 플랫 화이트, 디카페인 카라멜 마키아또,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이며, 1/2 디카페인 적용 시에도 1+1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디카페인 음료를 가장 많이 찾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장에 방문해 이벤트 대상 음료를 직접 주문하면 동일 사이즈의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하는 내용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자사 디카페인 음료는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CO2와 스팀만으로 생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내추럴 디카페인(초임계 CO2)’ 공정을 거친 원두를 사용하고 있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1% 늘었으며, 디카페인 음료 2잔 중 1잔은 오후 2시 이후에 판매될 정도로 오후 시간대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스타벅스가 디카페인 음료를 처음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역대 최고 수치인 3,270만 잔을 기록하면서 전년도 대비 55% 증가한 바 있으며, 아메리카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으로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스타벅스 관계자는 “우리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만 안전하게 제거하고, 커피의 깊은 풍미는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라며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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